나이가 들면,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는다.
대부분 입맛이 없다며 김치 하나만 두고 먹거나,
밥에 물을 말아서 한끼를 때우는 식이다.
나이가 들면 미각과 후각이 둔해져 식욕이 떨어지고,
저작·연하 기능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만성 질환 등으로
복용하는 약물이 많을 경우,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식욕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노년층의 영양 상태는 불량하다.
2015년에 발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은 하루에 필요한 열량의 75% 미만으로
섭취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가 부족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미네랄 중 하나인 칼슘이 부족한 노인이
전체의 81%나 됐다. 비타민A·B·C와 철·인 등 섭취가 부족한 노인의
비율도 40% 정도였다.
노인층에서 비타민과 미네랄이 유독 부족한 이유는
밥·국·김치 위주의 식단만 고집하고,
육류·유제품·채소류 식품 섭취를 부족하게 하기 때문이다.
노년기에 과일과 채소 섭취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체내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면 면역력 저하와 신체 기능 저하로 이어져
전립선 질환, 폐렴, 대상포진, 당뇨병, 고혈압,
골다공증, 각막염 같은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노년기에는
밥뿐만 아니라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과일과 채소는 각각 하루 2회 이상과 7회 이상 섭취하는 게 좋다.
식품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을 채우기가 어렵다면,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챙겨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서로 흡수와 활성에 도움을 주는 특징이 있어서,
함께 든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3&sid2=241&oid=023&aid=0003338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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